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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짱소식인터뷰

[기사] 2013 전북도청공식블로그 ‘젊은여성 CEO 황이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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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 여러분은 한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복은 사전적 의미로 우리나라의 고유한 옷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오방색을 이용한 빼어나게 아름다운 색감은 물론 사선과 직선, 곡선 등 화려하면서도 품위 있는 매력을 지닌 옷이 바로 한복입니다. 하지만 한복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어떤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명절이나 결혼식때 입는 옷, 불편하고 입기 부담스러운 옷 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예전엔 결혼식이나 기타 경조사 때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한복인데 이제는 그런날에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세가 이러하다 보니 젊은 층에게 있어서 한복은 어떻게 보면 접하지도 못했고 접한 적도 없는전통 의복이 되버리는 것 같아 무척이나 아쉬운데요, 이런 한복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꿈을 가진 20대의 젊은 여성 CEO를 여러분들께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치명적인 매력에 푹 빠진 그녀


  오늘의 주인공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손짱’이라는 재밌는 이름을 가진 한복가게 사장님 '황이슬'씨(27)입니다. 황이슬 씨는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숙명여대 대학원을 다니면서 한복에 대해 공부 하며 한복을 직접 디자인, 제작하여 판매하는 여성 CEO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떤 만들기나 창작, 그리는 일을 좋아했던 그녀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궁이라는 만화책에서 접한 한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여 그때부터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 서양 드레스나 기타 옷들과 비교 했을때 한복이 다른 옷들과 비교도 안되게 너무 예쁘더라구요. 과감한 색감이 서로 잘 어우러 지는 모습과 다양한 질감 그리고 오묘하게 변화하는 매력 등 전반적으로 한복 안에 있는 세세한 아름다움에 그리고 전반적인 모든 것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애초에 태어났을때부터 DNA 자체가 한복을 사랑한것 같아요. ^^"  위트있는 한복사랑으로 한복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한복에 대해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학 축제때라고 합니다.


" 본래는 한복 관련 직업으로 삼을 생각은 없었어요. 대학교도 한복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과에 진학했었고요. 취미로 한복에 대해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다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놀자고 한 대학 축제 행사 때 한복에 대한 반응이 무척 뜨거워서 그 모습에 마음속에 있던 한복의 열정이 뜨거워졌어요.  단순히 돈을 벌려고 시작한게 아니라 제가  디자인하고 만든 한복을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입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저처럼 좋아하게 만들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알고 보니 전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손짱>


  손짱이라는 이름이 무척이나 특이한데요, 알고보니 이미 매스컴에서도 몇 번이나 소개 되었던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손짱이 무슨 뜻인가 물어 보았더니 '손재주 짱'의 줄임이라고 합니다. 디자인, 바느질, 서비스 등 손을 통해 하는 모든 것이 최고라 하시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미 M방송국 생방송 화제집중에 수작 녀라고 해서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해요.


  사진을 보시면 기존에 보시던 한복의 전통의 아름다움과 맞물린 서양복과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답게 보이는데요, 한복의 변화에 정말로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특색 있는 한복덕분인지 소문을 듣고 소녀시대나 호란 씨와 같은 연예인들에게 협찬도 했다 합니다.


  그리고 더욱이 놀라운 것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한복의 인기가 뜨겁다는 건데요, " 해외에 나가있는 유학생이나 동포들이 중요행사나 파티 때 한복 드레스를 너무나 입고 싶어해요. 각자 특별한 의상을 준비하는 파티에서 퓨전한복은 어딜 가든 눈길을 끌고 너도 나도 갖고 싶어하는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거든요. 세계 각국에서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사람들이 좋아해 줄 때마다 너무 뿌듯해요. 제 일에 자부심도 느끼고요. 일하는게 너무 즐겁답니다"

 

 

한복의 새로운 변신 퓨전 한복!


  그리고 이 곳이 유명하게 된 계기로 퓨전 한복을 빼먹을 수 가 없는데요, 퓨전 한복은 정확한 정의는 아직 내려져 있지 않지만 황이슬 사장님은 '서양복의 요소를 한복에 접목시켜 현대인의 심미성에 알맞도록 디자인한 한복'이라고 개인적인 정의를 내려주셨습니다. 한복이긴 하지만 조금 더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이 들도록 한 특별한 의상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새롭게 각색된 한복이 만들어 진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한복, 마치 우리가 지금 입는 티셔츠나 청바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사랑 할 수 있고 대중성 있는 한복을 만들고 싶어요. 너무 전통적인 것보다는 적절이 융합 될 수 있게 전통의 미와 실용성이 가미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복을 만들려고 지금의 퓨전한복을 만들게 되었구요. 한복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





이렇게 새로운 퓨전한복을 만드는 그녀는 자신이 만드는 한복이 전통의 요소를 잃어버려 한복이 아닌 한복이 될까 지금까지 한복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고해요. 그녀 나름대로 한복에 대한 철칙도 세웠다고.


" 법고창신(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創造)한다는 뜻으로, 옛것에 토대(土臺)를 두되 그것을 변화(變化)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根本)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 한복을 만들며 지키고 있는 제 철칙이예요. 독학으로는 부족하다 느껴 숙명여대 대학원에 입학해 한복과 전통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요. 한복이 본래 한복 고유의 아름다운 요소를 잃지 않게 꾸준히 노력할꺼예요. "

새로운 시도, 도전이란 분야를 걸으면서도 한복의 뿌리를 놓지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며 얼마나 한복을 사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열정이 지금의 손짱을 만들었구나.. 다른 비결이 아닌 그녀의 순수한 열정이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손짱 한복을 만든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복의 영감은 가장 큰 스승은 어머니, 그리고 든든한 조력자인 가족


  " 보통 지금 배우고 있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같은 옛 국가의 복식에서부터 소스와 컨텐츠를 뽑아서 올 한해의 트렌드 요소를 더해 보기도 하고, 디자이너들의 작품 이나 자연물(강, 호수, 하늘, 꽃이핀 나무)등에서도 영감을 얻고 있어요. 대중적인 요소들도 뽑아서 한복에 하나씩 집어 넣어 보기고 하고요. 또 한복의 이름같은 경우엔 꼭 실물과 연관이 있어야 돼서 한복을 보고 연상 되는 것으로 짓고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한복을 만드는데 그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고 가르침을 준 것은 다름아닌 바로 그녀의 어머니였습니다.

 

" 어렸을 적부터 한복을 만드셨던 어머니 덕분에 한복을 입고, 바느질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어요. 미싱의 실 꿰는 법부터 가위질 하는 작은 부분까지 어머니께 직접 배웠습니다. 비록 제가 학교도 다니고 책, 논문을 보며 공부하고 있지만 처음 저에게 한복을 접하게 해준 어머니가 제 한복인생의 가장 큰 스승이예요"


  또 재밌는 점은 그녀가 만든 예쁜 한복을 입은 모델은 바로 다름 아닌 그녀의 동생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디자인하고 만든 한복을 어머니와 합심 해 제작하고 동생을 모델로 삼아 사진을 찍고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는 모습에서 한복으로 가족이 혼연일체되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습니다. 그녀의 일에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서 지원하는 가족들은 그녀에게 둘도 없는 조력자라고 합니다.




 







세계에 한복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외치는 또 한 명의 디자이너!


 한복과 뜨거운 사랑에 빠진 그녀의 꿈은 무엇일까요? 27살이란 젊은 나이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그녀의 도착지가 궁금해졌습니다.

" 예쁘고 실용적인 한복을 더욱더 많이 만들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한복을 즐겨 입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한복을 만드는 법부터 시작해서, 한복문화, 한복 파티, 한복 체험 등 전통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복이라는 옷 뿐만 아니라 한복 관련 모든 것을 사랑하게 만들고 싶어요. " 그저 아름다운 옷을 전하는 것을 넘어 한복에 담긴 한국을 사랑하게 만들고 싶다는그녀의 꿈, 당찬 한복디자이너의 꿈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집니다.  또 자신과 같이 한복을 디자인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양성하고 가르치고 싶다고 해요.

 

너무나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한복을 우리는 너무 어려워 했던게 아닐까요?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놓아도 자부심을 가질만한 우리의 전통 의복인 한복에 대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사랑을 가졌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속에 우리 한복을 알리겠다는 젊은 여성CEO 황이슬씨의 꿈이 꼭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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